Moleskine이 이 시대(휴대용 컴퓨팅 기기들이 다양한)에 어떤 식으로 살아남을까 전부터 궁금해했다.
잘 살아남을 것이라는 것은 믿을 수 있었고, 그 모습이 궁금했다.
언제인가부터 제품군이 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종이 폴더, 출력용지 등 사무용 종이 제품의 확대,
파우치, 가방 종류,
수첩에 꽂을 수 있도록 생긴 펜 종류 등.
Evernote 한정판도 나왔는데,
그러한 시도보다 커버 색상을 다양하게 한(이것은 한정판이 아님) 최근의 시도가 더 마음에 든다.
사실 Moleskine의 종이 품질이 전만 못하다는 말들도 들리는데
어차피 예전에도 내게 Moleskine 수첩 종이는 단면 사용만 가능했다.
그리고, 그래서 내가 다른 수첩으로 완전히 옮겨가질 못하는 것이다.
(Quo Vadis, Clairefontaine 이 좋지만 이것으로 단면 사용하기엔 종이가 너무 아깝다.)
그리고 각 회사의 비슷한 크기 수첩들을 비교할 때 Moleskine 것(large)의 가로폭이 13Cm로 다소 좁다는 것도 내게 중요하다.
아… 이놈의 Moleskine!!